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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 및 후기

by mooneswt 2024. 11. 21.

검은 사제들

악령에 맞선 두 사제의 대결 이야기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검은 사제들의 이야기는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이상한 병에 걸린 여고생 영신(박소담)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영신은 사고 이후 원인 모를 증상으로 고통받고, 가족과 의사들은 점차 절망에 빠져든다. 교회는 이 사건이 단순한 병이 아닌 초자연적인 힘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경험 많고 노련한 김범신 베드로(김윤석)와 젊은 부사제 최준호 아가토(강동원)를 파견하게 된다. 김범신은 경험이 풍부한 사제로,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지고 있고, 최준호는 젊고 순수한 신학생으로, 처음에는 의심스러워하지만 점차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김신부와 함께 영신을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이 영화는 김범신과 최준호가 악령을 구마하며 더 복잡해지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긴박감 있게 담았다. 이 영화는 오컬트와 스릴러 장르의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며, 한국 영화 특유의 감성과 강렬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등장인물 세명의 관계


1. 김범신(김윤석) 최준호(강동원) 스승과 제자의 관계


경험 많고 노련한 김신부는 젊은 최준호에게 스승 역할을 하며 위험하고 불안한 구마의 세계로 인도한다. 
김신부는 무뚝뚝하고 회의적이며 과거 실패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까다롭고 엄격하다. 최준호에게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도록 밀어붙이며 흔들림 없는 헌신을 기대한다. 반면 최준호는 영적 세계게 대한 경험이 없어 초조해하며 불안해한다. 스승에 방법이 가혹하여 충돌하며 좌절과 대립하지만 구마가 진행되며 두 사람 모두 초자연적인 위협에 맞서기 위해 서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둘 사이의 유대감은 강해진다.

2. 김범신(김윤석) 소녀 영신(박소담) 무거운 보호자이자 고통받는 피해자


김 신부가 구하려는 소녀 영신은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관계가 이루어진다. 신부는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을 경험해 보았지만 영신의 상태는 새롭고 불안전한 방식으로 그를 시험한다. 과거의 실패가 김신부에게 부담이 되었고, 소녀를 구원하려는 그의 결심은 구원에 대한 열망이 비롯된다. 영신은 단순한 빙의로 인한 피해자일 뿐만 아니라 김신부가 과거의 실수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상징한다.  

 

3 .최준호(강동원) 소녀 영신(박소담) 믿음과 용기의 시험


최준호와 영신의 관계는 개인적이고 감정적이다. 경험이 부족한 최준호는 처음에 영신의 상황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녀의 고통은 자신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직면하게 만들어 더 온유하고 자비로운 태도로 그녀를 바라본다. 시간이 지나며 최준호의 의지는 강해지고, 행동은 단단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그가 처음에 주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신을 구하기 위해 의무감을 느끼게 된다. 그로 인해 최준호는 신앙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두 사람의 관계의 전환점이 된다.


장재현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검은 사제들 후기



이 영화를 본 나는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귀신을 너무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그게 어느 정도냐면 귀신이야기가 나온다 싶으면 심장이 마비가 올 정도로 아프고 그날 하루 무서워서 잠을 못 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에게도 공포 중 좋아하는 주제가 있는데 그게 바로 좀비와 구마의식 퇴마에 관한 거다. 그래서 이 영화에 보았는데 나에게는 무섭지는 않고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영화였다. 해외에서는 구마의식을 주제로 한 영화는 많이 나왔으나 너무 무서워서 볼 수 없었고 한국에서 이 주제로 영화가 나왔다고 하니 본 건데 귀신이 안 나와 편하게 보았고 거기다 주연배우 강동원 배우님이 사제복을 입으셨다고 하셔서 봐야 할 이유가 두 가지나 생겼던 것이다. 정말 신기하게 영화를 보면서 전체적으로 계속 어두웠는데 강동원 배우님이 구마를 하시며 앞으로 걸어 나오시는데 갑자기 후광이 나오면서 화면이 밝아지는 효과를 경험해 너무 신기하게 보았다. 그리고 구마장면에서 박소담 배우님의 악령 씐 연기와 김윤석 배우님과 강동원 배우님들의 연기와 시너지가 영화를 집중하게 하는 또 다른 요소였다. 만약 너무 무서울까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하고 시도할 수 있는 영화다.